현실의 그림자로 살다가 역사의 얼룩으로 스러지는 가장 비속하고 성스러운 이들에게 바치는 찬가1997년 데뷔작 《작은 것들의 신》으로 단번에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인도 작가 아룬다티 로이의 장편소설 『지복의 성자』. 첫 작품 이후 인권운동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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