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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단의 생생한 현장 시를 만나다! ‘2011 올해의 좋은 시’ 후보에 오른 100편을 수상시와 함께 엮은 시집『올해의 좋은 시 100선(2011)』. 웹진「시인광장」은 온ㆍ오프라인의 모든 문예지와 신문 등을 망라하여 매년 올해와 전년도에 소개된 신작시에 한해 '올해의 좋은 시' 1,000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1,000편의 시 가운데 ‘올해의 좋은 시’ 공동수상작인 김명인의 ‘문장들’과 심보선의 ‘인중을 긁적거리며’와 함께 후보에 오른 100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과격한 언어나 형식 실험의 시들 대신에 주제의 깊이를 드러내고 공감에 성공한 시적 표현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심사평과 함께 수상자와의 대담, 수상시 시론을 통해 시인들이 선보이는 시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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