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 원문과 비교할 때 뉘앙스가 다른 번역이 다수 눈에 띄었다. 최근 이탈리아어 원문에 가깝게 번역했다고 공언한 번역본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말만 그럴 뿐 사실은 영역본을 저본으로 삼은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는 대목이다. 그간 틈틈이 써온 원고를 정리해 본서를 펴내면서 가능하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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