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따라 선율 따라 세상의 끝까지 찾아간 아름다운 여정자꾸만 먼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있다. 모든 게 안락한 자신의 집에서도, 화려한 도시의 근사한 카페에서도 어떤 이의 마음은 그렇게 낯선 곳을 향한다. 먼 곳에의 그리움. 하루키가 먼 곳에서 들려오는 북소리에 이끌려 길을 나섰듯, 신경아도 그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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