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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나라 때에 엮어진 장편 역사소설로 와 함께 4대 기서의 하나로 꼽힌다. 북송 말기 조정에는 환관, 외척들이 들끓어 정사가 어지럽고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산동의 양산 아래로 송강을 비롯한 108명의 호걸들이 모여든다. 이들은 간신배의 전횡에 의분을 느끼고 의적이 되어 탐관오리를 처단하고 가난한 백성을 도운다. 조정은 이들을 진압하고자 했으나 세력이 원가 강대하여 결국 회유책을 써서 이들을 귀순시킨 후 남정북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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