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 승효상(承孝相, 1952- )이, 이로재를 설립한 1989년부터 2015년까지의 작업 중 중요 프로젝트를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빈자(貧者)의 미학’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독자적인 방향을 모색하던 첫 작업 수졸당(守拙堂, 1992)부터, 병인박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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