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는 인류가 오랫동안 쌓아온 지혜의 소산이면서 문화와 정서를 후세에 전달하는 통로이다. 그런데 서구의 신화나 옛이야기는 그 문화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텍스트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주목받았지만, 실상 우리 옛이야기는 ‘전래동화’로 수용되거나 유아용 그림책으로만 소비되어 온 것이...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