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자 작가의 글과 김호민 작가의 그림이 만나 완성된 『요 알통 좀 봐라』. ‘놀이’와 ‘건강한 음식’이란 주제로 아이들이 우리의 몸을 튼튼하게 해 줄 건강한 음식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더불어 서로 다른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어우러지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관계 형성하는 법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온 보나는 사촌 동생 형식이와 소꿉장난을 하며 놉니다. 층층나무 그늘에 신문지를 펼쳐서 방을 만들고, 풀을 송송 썰어 조물조물 섞으며 음식을 만듭니다. 그런데 음식 이름을 두고 보나와 형식이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보나는 외국이름을 가진 음식이 익숙하고, 형식이는 그런 음식들이 어색했기 때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