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살이 찢기는 듯 아파도 내 곁에 두는 게 나의 사랑이야. 절대 널 놓아 주지 않아. '넌 내 여자다….'순간 비릿한 피가 살짝 그의 입술 안으로 흘러 들어왔다. 그의 이에 잘게 씹혀진 그녀의 입술을 살짝 혀로 핥았다. 은우의 입술에서 벌건 피가 처녀의 것처럼 번져있었고, 그를 곧장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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