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자 황현산이 전하는 보들레르의 산문시집!1857년 《악의 꽃》을 발표하고 공중도덕과 미풍양속을 문란케 한 죄로 기소된 보들레르. 그는 자신이 마주한 불행에 맞서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품고 악의 꽃 재판에 힘을 쏟아 붓던 과정에서 ‘리듬도 각운도 없이’, ‘충분히 유연하고 충분히 거친, 어떤 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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