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 자연그림책〉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 《야, 미역 좀 봐》가 나왔습니다. 바다에 기대 살아가는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삶과 바다나물의 생태 이야기를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물 빠진 바닷가에서 미역을 베고, 톳을 뜯고, 바지락을 캐는 바다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 주며, 바다나물이 실제 사는 곳에서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자라는지, 그 둘레에는 어떤 생물들이 함께 사는지 같은 다양한 생태 정보를 함께 전달합니다. 통영 바닷가를 찾아가 직접 취재하며 만들었기에 살아 있는 정보로 가득한 다큐멘터리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