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이전에 존재했던 위대한 종족의 비밀! XBOX 인기 게임 《헤일로》를 토대로 한 SF소설 『헤일로: 크립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각각 두 차례와 다섯 차례 받은 바 있는 인기 SF 작가 그렉 베어가 인류 이전에 존재했던 위대한 종족의 역사를 파헤친다. 인류의 미래를 다루는 대신, 까마득한 인류 이전의 과거를 응시하고 있다. 인류의 지성이 발전하기 전에 태양계를 지배했던 ‘선조’의 역사를 그려냈다. 지금으로부터 십만 년 전, 은하계에는 수많은 종족이 번성하고 있었다. 생명의 고향 지구는 에르네 티레네로, 화성은 에돔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태양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은하계 변방의 한 행성에 지나지 않으며, 고도의 기술 문명을 이룩한 ‘선조’는 현존하는 지성체 중 유일하게 다음 진화 단계에 이른 종족이다. 종족 간, 행성 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거대한 고리형 구조물 헤일로를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