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낮은 목소리로조르주 퐁피두는 대통령 취임사에서 1만 5000행의 시를 외우고 있다고 자랑했다.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자기가 본대로 표현한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니, 그 같은 감수성이라면 ‘예술의 나라’ 프랑스 대통령으로서 자랑할 만도 하다. 이 책은‘무중력’ 상태에서 세상을 보는 듯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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