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이는 감나무 집 코기 씨네 귀염둥이 막내다. 엄마도 아빠도 형도 팡이가 예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 온 가족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팡이에게도 딱 한 가지 흠이 있다. 제 성에 안 차는 일이 있으면 울음부터 터트리는 것. 앙앙 울면 팡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다. 앙앙 울면 팡이가 하기 싫은 일은 안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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