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내밀한 ‘인간’ 벤야민을 볼 수 있는 텍스트로서의 『모스크바 일기』. 이 책은 발터 벤야민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게르숌 숄렘(GERSHOM SHOLEM)의 말처럼, 벤야민의 삶에 대해 우리에게 전해진 것 가운데 가장 사적이면서 철저하고도 냉정하리만치 진솔한 기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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