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후기 시인이 직접 그린 53점의 그림과 그 그림에 어울리는 글을 덧붙인 『그림약국』. 세상의 모든 사랑은 사랑의 결핍으로부터 오며, 사랑의 결핍을 보충해 주는 방법 역시 사랑밖에 없다고 말하는 시인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세론적 처방전과 아울러,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상실감을 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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