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하나의 사상은 고도로 추상화되어 그 자체로만 존재하기보다는 문학·역사학·민속학·미술사 등의 주변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사상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문화의 형성 과정이나 그 특징을 살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움직임의 하나로 이해될 수 있는 이 책은 지적 문화유산으로서의 일본 사상에 관한 기초 지식을 정확히 알기 쉽게 기술함과 동시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일본 사상사의 전체상에 관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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