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서는 2000년에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지금껏 세 권의 책을 펴냈다.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2003)과 『자정의 픽션』(2006), 장편소설 『새벽의 나나』(2010)가 그것이다. 앞서 두 권의 소설집으로 기괴하고 극단적인 상상력에 처연한 멜랑콜리와 유쾌한 유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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