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간판, 세월 앉은 현지인의 얼굴 표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찾는 순례 여정이 겹쳐지기도 한다. 저자는 제주 시장 어느 한 구석 빼지 않고 발로 뛰며 전문 지식을 동원해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고, 제주 고유의 음식을 통해 제주와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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