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장편. 남도 땅끝 마을 사람들의 핍박과 수난의 세월을 보여주는 소설로한 딸부잣집 아이가 바닷가 마을을 일군 선조들의 삶 에 대해 긍지를 느끼면서 좌우대립, 남녀차별의 역사 에 눈떠가는 과정을 밀도있게 그렸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