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박재옥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그의 작품을 보면 삶의 체득에서 얻은 존재의 재발견,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연과 공생하며 맞물려 작용하고 변화한다. 그는 자연의 순환과 질서 안에서 소생하는 생명과 끊임없이 교섭하며 삶의 이치를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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