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첫 소설집 <은행나무 아래로 오는 사람>을 발표한 작가 박자경이 8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단편집. 현대 여성들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고도 예리하게 포착해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여섯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어둠보다 익숙한>, <물고기>, <비닐봉지가 새처럼>은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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