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라이크』는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는 대한민국 싱글녀 2명의 프로젝트로 아티스트 인터뷰 + 고 퀄리티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두 사람은 창의적인 일을 하는 30대 한국 여자들이다. 에디터로, 사진가로 바쁜 일상을 살다가 문득 브루클린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곳에서 룸메이트로 살면서 이웃들과의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이들의 이웃은 다양했다. 화가, 타투이스트, 뮤지션, 빈티지 콜렉터, 비주얼아티스트 등 어느 하나 개성이 겹치는 이가 없었다. 일부러 대단한 예술가를 인터뷰하지 않아도 매일 마주치는 모퉁이의 또래들이 다 아티스트였던 것. 이들에게 있어 ‘아티스트로 사는 법’은 결국 소신을 지키며 묵묵히 매일의 작업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두 저자는 배우게 된다. 그리고 예술적인 일상이라는 것은 본인의 취향을 파악하고 하고자하는 바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특히 이 곳 브루클린처럼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추종하는 이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훨씬 더 수월하게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 초판한정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