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박이문의 지성 기행서 〈철학의 눈〉. 세상을 향한 젊은 날의 '절규'에서 삶에 대한 노년의 '순례'로 이어지는 한 철학자의 지적 여정이 담긴 책이다. 여기에 실린 대부분의 내용들은 47년 전 서른한 살의 젊은 철학자였던 저자가 여행하면서 쓴 일기들로, 치열했던 젊은 날의 절규와 삶의 흔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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