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의 우두머리가 된 고구려 장수왕은 평양으로 도읍을 옮기고 체제를 정비한 뒤 적극적으로 백제를 치며 남쪽 정벌을 시작했어요. 마침내 5세기 말에는 한반도의 중부와 요동 지방을 포함한 만주 대부분의 땅을 차지했어요. 이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나라가 된 고구려는 중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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