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장편소설. 본격적인 추리소설적 구조를 끌어들여 쓴 이 작품은, 이애리, 김인혁, 유규하 등 예고 없이 터진 폭탄에 의해 희생된 여러 인물들을 통해 전쟁은 아직 계속되고 있음을, 피해자 가해자의 이분법적 구분의 의미가 없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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