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기원에 대한 소설이며 동시에 우리 시대 문학의 존재론적 의미에 대한 박범신 장편소설. 하나의 위대한 예술혼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거짓된 세계에서는 모든 행복이 거짓이며 진정한 의미는 이 세계가 폐기처분한 어떤 곳에 깃들여 있다는 모더니티의 역설이 살아 꿈틀거리고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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