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 우리의 실정은 세계화라는 미명 아래 우리 문화와 우리 것에 대한 자괴감과 소외감이 오히려 증대되고 있다. 자기 역사와 문화를 부정하고 단절하면서 살아남은 민족이 없다는 것은 세계사의 경험이다. 한 예로 일찍이 동아시아를 석권하였던 거란족과 여진족은 민족의 존재를 잃은 지 이미 오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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