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독은 조선 사회에서는 새로운 글쓰기였다. 『척독(尺牘), 마음을 담은 종이 한 장』은 조선 시대 글쓰기의 한 장르인 짧은 편지글 ‘척독’ 가운데 21편을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척독은 평소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상대에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는 목적에 충실했다. 주고받는 이의 관계나 보내는 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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