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사건도 사고도 없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외롭게 살아 가는 사람들. 마을의 우체국 국자잉자 유일한 우체부인 파울 아저씨는 그들이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묘안을 생각해 내는데... 상상력 풍부한 꽃집 아줌마, 마음씨 착한 노총각, 그리고 적적한 나날을 보내는 미망인에게 삶의 희망을 되찾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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