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빵의 맛선생님 말을 알아듣지 못한 날, 혼자만의 장소에서 눈물을 터뜨려요. 손수건은 금방 눈물과 콧물로 흠뻑 젖었어요. 나는 눈물을 어쩔 줄 몰라 식빵 테두리에 닦아 던졌지요. 앗, 그런데 새가 날아와 휙 채갑니다. 나는 눈물을 마음껏 닦아 던지고 새는 열심히 채갑니다. 그러는 동안 젖은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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