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문학은 시대적 한계를 넘어 인간의 삶을 증명해왔다. 주지하듯 인간의 삶은 고통과 모순, 갈등과 고뇌의 연속이다. 그러한 힘듦 속에서도 인간은 문학을 통해 사람다운 삶을 지향하고 인생의 존귀한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문학을 창작해왔다. 이는 무엇보다 인간이 인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차원의 숭고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문학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통해 고전시가, 고전산문, 현대시, 현대소설 등을 탐독하여 문학 작품의 의미와 현실에서의 역할과 가치를 깨닫고, 나와 타인, 세상과의 적극적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문학의 양식적 본성을 고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