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삼석 시인의 동시집. 표제작 <바람과 빈병>은 숲 속에 버려진 빈병을 애틋하게 바라본 바람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 동시는 일반인들은 무심히 지나치는 사물의 모습을, 시인의 관찰으로 새롭게 접근했다. 그 외 동시들 모두 바람과 사물, 바람과 사람 등의 관계로 바라보았다. 바람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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