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기를 깨부순 흔적과 파편을 모았다. 처절하게 부서진 모습은 때로 희열이 된다. 부서져 본 사람은 안다. 자기 파괴가 주는 카타르시스를.이 책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배우고, 거기서 얻은 생각과 희열을 글로 엮은 것이다. 책을 지은 ‘지식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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