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열두 살이 되던 해, 갑자기 알 수 없는 병으로 사지가 마비된 채 식물인간이 된 마틴 피스토리우스의 이야기다. 눈동자조차 깜박일 수 없기에 누구도 그가 듣고, 느끼고, 생각할 줄 안다는 걸 눈치 채지 못한다. 절망과 수치심으로 10년 가까이를 보낸 뒤, 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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