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투명한 언어에 아로새긴 삶의 켜 1959년 「현대문학」추천으로 등단한 마종기의 열한 번째 시집. 동서문학상을 수상한 <새들의 꿈에서는 나무 냄새가 난다> 이후 4년 만에 펴낸 신작시집이다. 생생한 체험과 진솔한 삶을 토대로 담백하고 아름다운 시어를 보여주는 이번 시집은 총 3부, 54편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