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시인 마종기, 아주 멀리서, 실은 당신 곁에서 건네는 그의 맑은 위로올해 시력 60년을 맞이한 마종기 시인이 신작 시집 『천사의 탄식』(문학과지성사, 2020)을 펴냈다. 제23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마흔두 개의 초록』(2015) 이후 5년 만의 시집으로, 타국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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