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위해 죽은 생쥐』. 1인칭 시점에서 아이의 심리를 꿰뚫는 섬세한 묘사, 그 속에서 아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대변하고 위로할 줄 아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감동적인 작품이다. 짧은 호흡의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때론 진지하게 때론 경쾌하게 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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