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회 나오키 상 수상작『유곽 안내서』. 유곽에 정통한 거상을 상대로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정면 승부를 건 젊은 유녀 가쓰라기. 하룻밤에 그 이름이 유곽에 퍼져 나갔다.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야. 명기에게 반드시 필요한 ‘오기’가 있어. 그렇게까지 당찬 오이란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지.” 10년에...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