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의 상처를 안으로 감싸며 그의 영원한 신부 루 살로메에게 바쳐진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사랑의 찬가이자 르네상스 미술여행기. 이 책은 루 살로메에 대한 릴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그의 예술관과 인생관, 자연관 그리고 생과 사의 문제, 모성관, 종교관 등의 싹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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