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내가 세계를 다스리는 유일한 통치자가 된다면? 당연히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지!” 만약 내 마음대로 세계를 통치한다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을까? 세계 시민을 모두 모아 놓고 최고의 도시를 지어 풍요롭게 살게 할 거야. 가만, 그런데 통치 체제가 필요하다고? 내가 유일한 통치자니까 민주주의가 더는 필요 없지 않겠어? 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지? 허구한 날 싸우는 종교들은 어쩐다? 어이쿠, 사회가 돌아가는 데엔 엄청나게 많은 요소가 연관되는구나.
자칫 추상적이고 난해할 법한 주제들을 세심하고 날렵하게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네덜란드 만화가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의 지식 만화 시리즈의 신간. 『과학이 된 무모한 도전들』 『종교가 된 사적인 고민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