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낭만주의 사조를 이끌었던 라마르틴의 자전적 소설 《호반의 연인》을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호반의 연인』. 자유로운 표현과 깊은 감수성에서 우러나오는 섬세한 표현이 돋보인다. 아름답다 못해 신성하기까지 했던, 그러나 이미 다른 이의 아내인데다 몸도 병약한 연상의 여인 주리와...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