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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스완네 집 쪽으로
문학
도서 :
  • ㆍ저자사항 마르셀 프루스트 원작;
  • ㆍ발행사항 파주: 열화당, 2022
  • ㆍ형태사항 241p.: 전부삽화, 가계도; 27cm
  • ㆍISBN 9788930107150
  • ㆍ주제어/키워드 잃어버린 시간 찾아서 그래픽노블 만화
  • ㆍ소장기관 청주시립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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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167496 [시립]종합자료실(재개관)
863-프237ㅇ정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스완네 집 쪽으로’의 줄거리 먼저 「콩브레」는 소설 전체에서 포석(布石)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그 주체인 마르셀은 아직 주인공이라기보다 화자(話者)에 가깝다. 반수면 상태에서의 착각과 혼미함, 과거 콩브레 마을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불완전한 기억 등, 이야기는 ‘마들렌 과자 일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여기에서는 ‘사건의 시간’(주인공)과 ‘서술의 시간’(화자)이 잘 일치하지 않는데, 두 종류의 시간 사이에서 빚어지는 차이, 즉 주인공이 보여주는 ‘시행착오’야말로 이 이야기의 가장 커다란 주제라고도 할 수 있다. 「스완의 사랑」은 마르셀이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일로 채워져 있어서, 이 편에서 그는 그저 전해 들은 이야기를 서술자로서 전달할 뿐이다. 마르셀의 호기심을 끌고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인 샤를 스완과, 그의 행실 나쁜 부인 스완 부인(오데트 드 크레시)이 벌이는 별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사랑이란 곧 질투의 진폭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프루스트 특유의 사랑의 현상학이 최초로 등장하는 부분이며, 이는 이후 소개되는 모든 연애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벨 에포크 시대의 파리가 정밀하게 복원되어 소개되고 있으며, 어떻게 유태인 출신 주식 중개인에 불과한 스완이 파리 최고급 사교계의 기린아로 군림하게 되었는지가 절묘하게 그려진다. 「고장의 이름: 이름」은 마르셀이 가 보고 싶어 했던 이탈리아의 두 도시, 베네치아와 피렌체로의 여행이 무산되고 나서, 질베르트 스완(스완과 스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과의 사랑을 주로 그리는 부분이다. 무대는 어느덧 시골 콩브레 마을에서 파리로 옮겨진다. 어린 마르셀에게 스완은 그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최고급 사교계 인사로서, 그의 부인 오데트는 우아함과 여성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질베르트는 첫사랑의 대상으로 찬란한 광채를 발한다. 요컨대 마르셀에게 질베르트란 그녀뿐 아니라, 그녀의 부모인 스완과 스완 부인까지를 포괄하는 연장선상에 놓인 존재라 할 수 있다. 아직 어리고 모든 것이 미숙한 마르셀에게 ‘고장의 이름’은 이름 그 자체를 넘어 그가 꿈꾼 모든 현실을 은닉한 신비의 대상을 의미한다. * 일러두기: 이 책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만화본 시리즈 낱권의 1, 4, 5, 6권의 합본 개정판입니다. * 낱권보다 판형을 아담하게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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