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선정 세계문학전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나는 오늘 하루는 무척 피곤했고 내일도 서글플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심코 부서진 마들렌 과자 가루가 들어간 홍차를 떠서 입으로 가져갔다. 그런데 마들렌 과자 조각이 입천장에 닿는 순간, 내 몸이 떨리면서 알 수 없는 기쁨이 가득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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