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생일날, 테레사는 무언가 특별한 일이 생기기를 바랐어요. 그래서 세상의 모든 것이 되어 보기로 했어요. 테레사는 강아지처럼 땅을 짚고 엎드려 멍멍 짖어도 보고, 땅속에 발을 묻고 나무가 되어 보기도 했어요. 또 돌멩이처럼 웅크린 채 가만히 있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테레사는 많은 것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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