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을 열어도 괜찮아!”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는 이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그림책 집이 좋은 남자와 집 밖이 좋은 여자의 운명적인 만남 ‘집이 좋은 남자’는 서커스 광대예요. 코끼리에게 밟힐 뻔한 사고를 당한 뒤로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집 밖이 좋은 여자’가 집이 좋은 남자네 지붕을 뚫고 소파 위로 툭 떨어졌어요. 참 황당한 첫 만남이었지요! 『똑똑, 우리는 매일 문을 엽니다』는 자신을 집 안에 가둔 채 세상과 단절되어 살던 한 남자가 활기차고 씩씩한 여행가인 한 여자를 만나며 사랑에 빠지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펼쳐집니다. 두근두근 사랑의 설렘과 쉽지만은 않은 상처의 극복, 평범한 일상이 주는 따스함이 공감과 위로를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