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본능적으로 탈출하려 했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에 순응한 학생과 교사 74명이 결국 그 자리에서 수장되었다. 그야말로 ‘모든 이야기 중 가장 듣기 힘든 이야기’이다.” _남궁인·응급의학과 의사, 《만약은 없다》 저자 36미터 높이의 파도가 휩쓸고 간 마을 지옥 같은 재난 뒤에 은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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