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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미르
문학
도서 라디오미르
  • ㆍ저자사항 류성훈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파란, 2023
  • ㆍ형태사항 124 p.: 삽화; 21 cm
  • ㆍ총서사항 파란시선; 127
  • ㆍ일반노트 이 책은 ARCO문학나눔 2023기증도서입니다
  • ㆍISBN 9791191897562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시 현대시 시집
  • ㆍ소장기관 오창호수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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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0000077788 [오창호수]종합자료실
811.7-류53ㄹ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천국은 있는 게 좋을까 없는 게 좋을까 [라디오미르]는 류성훈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왕표연탄」, 「라디오미르」, 「좀비영화에서 엑스트라의 팔을 자르는 고무 도끼 제작자의 심정으로」 등 55편의 시가 실려 있다. 류성훈 시인은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보이저 1호에게] [라디오미르], 산문집 [사물들-The Things] [장소들-The Places]를 썼다. “류성훈은 미궁과도 같은 현실 속에서 미궁의 위상을 미학적 상상력의 중간 지대로 전환하려는 치열한 노력을 수행한다. 모호함과 불확실함은 류성훈의 시 세계에서 아름다움의 다른 이름이다. 물론 이 과정은 번민과 자책과 실망을 경유하고, 그는 솔직하게 그 과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아름다움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시인이 된다. 그러나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실패와 좌절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찰나의 아름다움 속에서 성공과는 거리가 먼 실패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가 번뇌하며 시를 쓰는 자로 여기 남게 한다. 이 모든 과정은 파국과 죽음을 무릅쓴 외줄 타기와 같을지도 모른다. 디디-위베르만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요소로써 ‘예전’과 ‘지금’이라는 이질적인 두 관점 이외에 세 번째 요소를 말한다. 바로 예전과 지금을 몽타주하는 ‘응시’이다. 응시가 없다면 예전과 지금의 겹침과 충돌, 몽타주가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그의 말에 다시 한번 기대어, 비유적인 차원에서 류성훈의 시적 화자를 언어의 분해와 재조립을 수행하는 기예를 통해 가능성의 몽타주 혹은 가능성의 중간 지대를 펼치는 줄타기 곡예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시인은 어느덧 이 덧없는 명명조차도 기쁘게 빠져나갈 것이다.” (박상수 시인・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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