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과 1935년의 루쉰 서신 루쉰의 서신은 공개적으로 발표되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소설, 산문, 잡문 등 다른 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의 행적과 속마음이 잘 드러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서신 3’은 1934년과 1935년의 짧은 두 해 동안 550여 통에 이르는 엄청나게 많은 서신을 담고 있어 그의 행적 곳곳을 좀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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