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재주와 기막힌 머리를 가진 선원은 자기가 정말로 고래의 뜨뜻하고 컴컴한 뱃속에 있다는 걸 깨닫자 뚜벅뚜벅 걷다가, 깡충깡충 뛰다가, 쿵쿵 두들기다가, 쿵쾅쿵쾅 뛰다가, 쾅쾅쿵쿵 부딪히다가, 폴짝폴짝 제자리 뛰기를 하다가, 느릿느릿 기어다니다가, 데굴데굴 구르다가, 콩콩 뛰다가 하면서 야단을...
[NAVER 제공]